안녕하세요 부산의 살살입니다.
요 최근은 PC를 이용한 오디오 감상이 매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지요. 그렇다보니 USB-DAC도 많이 나오고 그런 제품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개조가 많이 이뤄지는듯 합니다. 그 특징중 하나가 과거와는 다르게 단순히 opamp바꾸고 커플링콘덴서 바꾸고 하는걸 넘어서 클럭교체정도는 그냥 이뤄지는 정도지요. 심지어는 dac소자까지도 막막 교체가 이뤄지는지라..
그렇게 작업해주는 전문점까지도 생겼고 말이죠. (이건 생긴지 좀 되었나?)
물론 이런 개조는 아무래도 기백을 넘어서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서 비교적 가격이 싼(!) 제품들에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몇만~몇십만 수준이다보니 고음질, 고품질에 목매다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교체(?)하는게 필수코스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
여튼 각설하고 이런식의
고가의 상위 클럭으로의 교체는 과연 효과가 있는가? 한번 검증해봐야겠지요.
이런건 RMAA상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 다른 방식으로 한번 계측해보았습니다 ㅎㅎ
우연히 손에 들어온 온쿄의 USB-DAC입니다. 모델명이 SE-U55SX인가 여튼 그럴겁니다;
이쁘군요;
개조되어있다 하길래 뭐가 개조되어있나 뚜껑따보니 OPAMP교체랑 클럭교체가 이뤄진듯 하더군요. 근데 이거 좀 수상합니다.
클럭교체가 좀 대강대강 이뤄진듯? 세척도 애매하고. 거기다 어차피 선이 점프해야하는게 맞긴 한데 이거 뭐 실드선도 아니고 나선이 저렇게 올라가 있는건 웬지 답이 없어보입니다. 뭐 영향을 안받는다고 보긴 힘들고 비싼 돈 들여서 개조하는데 이런선으로 정밀운운 하는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계측을 해보니.. 뭐랄까 좀 매우 애매하더군요. 이 제품 하나만의 단순문제일수도 있지만 좀 글쎄요?
계측은 르크로이 104MXi의 AC모드로 이뤄졌습니다. 원래라면 크리스탈 발진주파수 찍을려면 프로브에 세라믹달고 해야하는데 대강 먼저해보니 이건 뭐 문제가 너무 뻔히 보이는지라.. 생략합니다;
TCXO의 전원단에 연결된 DAC보드의 DC-DC 출력단쪽의 파형입니다. 그러니까 TCXO의 전원입력단을 LDO를 사용했던데 그 LDO의 입력단을 찍은것이지요. 뭐 이상적인 경우라면 저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는게 맞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거라서.. 뭐 이정도면 썩 좋다라고 말하긴 힘듭니다만 문제라고 말하기도 애매~(노이즈가 310.92mV(P-P))합니다. 여튼 좀;
그럼 개조되어 장착된 TCXO의 출력단의 품질은 실제로 어떨까요? 이 부분이 크리스탈 회로의 입력에 연결됩니다.
이건 좀... 님아 매너염;;;튜티가 45.784%.... 물론 이상적인건 50%입니다. 거기에 오차 10% 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거기다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3번째의 그 이상한 부분은 이상 주파수가 비주기성으로 올라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건 꽤나 문제)
그러면 TCXO 장착시의 크리스탈 회로의 출력쪽을 한번 살펴볼까요?
위의 TCXO특유의 삼각파에 가까운 파형이 칩의 크리스탈 입력회로로 들어가서 출력으로 출력된 파형입니다.
보통 외부에 TCXO를 달 때는 내부에 있는 크리스탈용 버퍼는 잘 사용하지 않나 싶은데.. 여기서는 사용하더군요.
여튼 칩에 실제로 들어가는 파형인데.. 답이 없지요 ㅡㅡa
척 봐도
상하 비대칭으로 상측과 하측 레벨이 서로 다르지요. 그러니까 상측 파형이 먼저 뭉개진거지요...
거기다가 위에서 보이는 비주기성 노이즈가 그대로 반영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정확한 측정을 할려면 스코프 입력에 세라믹달고 해야하긴 한데 이정도면 굳이 세라믹 안달고 대강 찍어도 그저 눈물만 나오는 수준이라.. TCXO를 달고 이정도면 원래 상태가 얼마나 걸레같다는건지.. 그저 가슴아픈 일이겠지요.
과감히 분리하고 원상복구 시켜봅니다. 이거 붙여주는걸로 6.9만인가 받는거같던데...
뭐 저 돈은 아깝지만.. 과연
원 파형이 얼마나 걸레같으면 TXCO로 개선을 해도 이정도일지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지요? 열심히 원상복구 시켜봅니다.
플럭스 제거는 꼼꼼히 ㅎㅎㅎ 패턴이 칼로 끊어져있어서 납을 떡칠해줍니다 ㅎㅎ
여튼 다시 원상복구된 오리지날상태의 입력단을 찍어보겠습니다.
어????????????????????????!역시나 오리지날 상태의 출력단을 찍어보겠습니다.
.....................TXCO를 통한 고음질, 고품질은... 뭐랄까.. 할말이 없군요. 정말 이 물건만 당시에 작업에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믿고 싶어지는데.. 거기다 저 위에 언급한 이상 주파수부분은 원상복구 시키기 전에 혹 연결된 크리스탈의 입력을 OPEN하고 찍어도 변함이 없더군요. 그러니까 TCXO의 출력단에서 저런 이상주파수가 비주기적으로 섞여 나온다는건데..
다른 제품을 몇개 더 측정해보면 결과는 확실해지겠지요. 쩝. TCXO가 좋은건 좋은겁니다만..
뭐 크리스탈의 경우는 보통 오차율이 20~30PPM 정도 되는걸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근데 여기선 개조하면서 TCXO를 장착했는데.. 과연 몇 PPM 제품을 장착했을지 궁금해지긴 하는군요.
근데 그래도 TCXO를 달았으니 크리스탈보다는 소리는 좋게 들리겠죠??? ㅎㅎㅎ간단한 측정기를 마쳐봅니다. ^^:
결론 : 무턱대고 고급부품 발라봐야 효과는 글쎄요?사실 프로페셔널이라면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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